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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_오가황소학교 5학년 1반 지상혁
作者:adminsy   录入时间:2018-06-13   点击次数:205次



하학하고 저녁보도들 하러 갔더니 보도반 선생님께서는 이번주 일기를 좀 특별하게 써보자고 제의하셨다. <행복>에 대한 자기 생각을 글감으로 찾아서 써보자는것이였다. 


행복…… 


엄마랑 함께 사우나에 갔던 일… 엄마가 해주신 맛있는 반찬을 맛있게 먹었던 일… 엄마가 사준 새옷을 입고 너무 좋아 입이 함박만해졌던 일… 


어느 것을 골라 쓰면 좋을지 몰라 나는 한참을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 모든 행복은 다 엄마가 주신 거라는 사실에 코마루가 찡해나며 엄마가 곁에 계신게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서부터 아빠와 떨어져 지냈고 지금까지도 아빠와 잘 지내보지 못한 나는 엄마와의 감정이 유별났고 늘 엄마마저 나를 떠나버릴가봐 두렵기도 하다. 


3학년 하학기에 엄마는 나를 보모집에 맡겨놓고 서탑 가게에 가서 일을 하시게 되였다. 나를 공부시키려면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 나는 반년이 지나도 엄마 얼굴을 몇번밖에 보지 못하게 되였다. 그때 나는 학교에서나 보모집에서나 머리속에 오로지 엄마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하학하고 친구들은 모두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데리러 왔지만 나는 혼자 보모집으로 가야 했다. 머리를 숙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음은 정말 괴로웠고 친구들이 마냥 부럽기만 하였다. 이렇게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나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었다. 


4학년 하학기에 엄마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나는 다시 엄마랑 함께 살게 되였다. 


“엄마, 이제는 나를 두고 어디 안갈거지요?”


“그럼. 무슨 일이 있어도 이젠 엄마가 꼭 우리 아들 곁에 있을게. 걱정하지 마.”


나는 엄마의 목을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손을 놓으면 엄마가 다시 떠나버릴가봐 걱정되여서…  엄마품에 안기니 세상을 다 얻은 듯 너무너무 행복해졌다. 


지금은 5학년생이 되여 나는 혼자 학교에 가고 하학하면 혼자 집으로 오군 한다. 그렇지만 이젠 친구들이 더는 부럽지 않고 혼자 걸어도 발걸음이 참 가볍다. 엄마가 계시니까. 엄마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행복으로 꽉 채워져있다. 


평어: 엄마에 대한 유별나게 애틋한 사랑과 엄마랑 떨어져 지냈을 때의 서러움, 그리고 다시 엄마와 함께 있게 되여 더 소중할수 밖에 없는 가슴 벅찬 사랑이 찡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지도교원: 김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