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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아빠야 화신조선족소학교 5학년1반 손건호
作者:adminsy   录入时间:2018-06-13   点击次数:234次

한국에 가서 돈을 벌고 계시는 부모님이 다반수다. 나 역시 아빠랑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며칠전 내 12번째 생일날이였다. 엄마는 맛있는 채소를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 내 친구들을 초대하여 생일을 쇠여주셨지만 내 마음 한구석은 아빠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인지 무언가가 걸려있는 느낌이였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여 보였는지 엄마는 내 마음을 꿰뚫어보시라도 한듯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시겠다며 안방 서랍에서 무언가 찾아서 나오셨다. 다름아닌 아빠가 쓰신 편지였다. 


내용인즉 내가 11일년 전 엄마, 아빠 곁으로 온 그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고 비록 지금 같이 있어주지 못하지만 사랑하는 아들의 앞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다는 마음에 어쩔 수 없으니 미안하다는 것이였다. 


A4용지 한장 정도 되는 편지였는데 나는 족히 반시간 동안 읽고 또 읽었다. 읽는 내내 눈치 없는 내 눈물은 주체할 수 없이 흐르고 또 흘렀다. 그 어느 선물보다 값지고 감동적이였다. 나 때문에 타국에 나가 뼈빠지게 일하고 퇴근하면 아무도 없는 단칸방에서 혼자 밥 해드시고 쉬시는 아빠 모습을 그려보노라니 가슴이 칼로 에이는 듯 쓰렸다. 


엄마는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내게 다가와 슬그머니 안아주시며 소리없이 눈물만 닦으셨다. 엄마 또한  여린 여자몸으로 혼자 나를 키우느라 남편 곁에 가지도 못하고 아무 일도 하지 못한채 집에만 “갇혀” 있는 게 얼마나 갑갑하시고 힘드실가...


나는 갑자기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눈물을 그쳤다.나를 한없이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보답하는 유일한 방법인 열심히 공부하고 모든 방면에 우수한 착한 아들이 되여드리기로.


평어:아버지께서 쓰신 손편지를 받고 난 뒤의 굳은 결심을 마음에 와닿게 써냈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지도교사: 조미향